[프라임경제] 팅크웨어(대표 이흥복)의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대표 성득영·이은복)는 11일 AI 전문기업 오믈렛과 AI 기반 차세대 물류 플랫폼을 위한 전략적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은복 아이나비시스템즈 대표(좌)와 박진규 오믈렛 대표(우). ⓒ 아이나비시스템즈
이번 협약은 양사가 차세대 운송관리 시스템(TMS MCP Server)을 공동 기획·개발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통합 물류 플랫폼을 선보이기 위한 것으로,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이를 위해 자사의 특수목적경로탐색 기술인 RDM(대규모 경로 거리 계산) API와 맵 데이터를 오믈렛에 공급해 개발과 서비스 운영을 지원한다.
또 오믈렛은 공급받은 데이터를 자사의 AI 라우팅 엔진 및 데이터 분석 도구와 결합해 고객이 자연어 기반으로 배송·배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운송관리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MCP Server는 아이나비시스템즈의 RDM API와 오믈렛의 AI 라우팅·데이터 분석 역량을 통합한 AI 기반 운송관리 서버 플랫폼으로, 고객이 직접 맞춤형 운송관리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거나 자연어로 복잡한 배차·배송 계획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기존 시스템 통합(SI) 프로젝트 대비 약 90% 이상의 개발 기간 단축이 가능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빠르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반 경로 탐색 및 물류 데이터 분석 △맞춤형 TMS 앱 공동 개발 △공동 영업·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추진하며, 다가올 미래 물류 IT 시장과 지능형 배송·배차 운영의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나비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아이나비시스템즈의 고정밀 지도 플랫폼과 특수목적경로탐색 RDM 기술이 오믈렛의 AI 라우팅·분석 역량과 결합해 국내 물류·운송 분야의 혁신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세대 지능형 운송관리 솔루션을 시장에 빠르게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