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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커리어·깃털, 저출생 극복 물품 후원 협약 체결

산모·아기 대상 실질적 지원 활동 예고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5.07.11 10:03:52

깃털·맘스커리어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물품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 맘스커리어


[프라임경제] 예비 사회적 기업 맘스커리어가 종합 유통기업 깃털과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저출산 문제 대응과 산모·아기 건강 증진을 위한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9일 깃털 물류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민간 기업이 사회문제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를 모색한 결과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있다.

깃털은 앞으로 맘스커리어가 주최하는 산모교실과 출산 클래스에 808바디풍 드라이어 등 대표 제품을 후원한다. 맘스커리어는 자사의 콘텐츠 기획 역량과 현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앞서 맘스커리어 이금재 대표는 깃털 물류센터를 직접 방문했다. 제품 보관 환경과 품목을 하나하나 확인했다. 어떤 제품이 실제 산모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를 현장에서 논의했다. 양사 실무자와 마케팅 기획자도 함께 참여했다. 형식적인 협약이 아니라 실행 중심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깃털은 위생과 건강 중심 제품을 전문 유통하는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808바디풍은 고급 사우나와 프리미엄 골프클럽에 설치되는 위생 드라이어다. 풍속이 강하고 소음이 낮다. 냉온풍 전환 기능도 갖췄다. 최근에는 위생 민감도가 높은 산모 사이에서 수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바디드라이어로 주목받고 있다.

제품은 하이마트와 전자랜드 등 주요 유통 채널에도 순차적으로 입점 중이다. 위생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층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맘스커리어는 임신·출산 클래스 '케이클래스(K-Class)'를 운영하고 있다. 산모교실, 베이비페어, 문화행사를 기획해 왔다. 경력단절 여성 지원과 저출산 대응 캠페인에서도 꾸준히 활동해 왔다.

최제열 대표는 협약식에서 "산모와 아기의 건강, 저출산이라는 큰 문제를 민간 기업이 해결할 수 없다"며 "실행력을 갖춘 맘스커리어와 작은 변화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808 브랜드를 통해 위상과 건강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깃털의 경쟁력과 사회 문제를 대하는 태도와 진정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진짜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달하는 실행 중심의 캠페인을 만들겠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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