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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최고가 경신 이후 하루 만에 반락…3050선 후퇴

기관 '팔자'·코스닥 2%대 급락…원·달러 환율 1362.3원

박진우 기자 | pjw19786@newsprime.co.kr | 2025.07.04 17:02:47

코스피가 하루 만에 하락했다. 전날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하루 만에 하락했다. 전날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3116.27 대비 61.99p(-1.99%) 내린 3054.2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6.01p(0.1%) 상승한 3122.28로 출발한 후 약세로 돌아섰다. 장 후반에는 2%가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73억원, 1624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4441억원을 순매도 했다.

셀트리온(3.31%)을 제외하고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떨어졌다.

시총 1위 삼성전자(-0.78%)를 비롯, SK하이닉스(-2.87%), 삼성바이오로직스(-0.57%), LG에너지솔루션(-2.51%), 현대차(-1.86%), 삼성전자우(-0.38%), KB금융(-4.11%), 네이버(NAVER·-1.58%), 기아(-1.00%)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93.33 대비 17.53p(-2.21%) 하락한 775.80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980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9억원, 793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밀렸다.

시총 1위 알테오젠(-5.65%)을 비롯, 에코프로비엠(-1.98%), HLB(-1.10%), 에코프로(-2.60%), 레인보우로보틱스(-2.90%), 파마리서치(-1.40%), 휴젤(-3.98%), 리가켐바이오(-5.75%), 펩트론(-5.92%), 클래시스(-4.64%) 등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9원 오른 1362.3원에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발표된) 미국의 6월 고용 지표 호조가 (7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로 이어지며 아시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가스유틸리티(3.11%), 복합유틸리티(2.22%), 다각화된통신서비스(2.10%), 전기유틸리티(1.41%), 해운사(1.31%)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조선(-5.49%), 생물공학(-5.05%), 우주항공과국방(-4.74%), 증ㄱ원(-4.55%),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4.12%)가 차지했다.

이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3조2502억원, 5조985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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