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타쿠] 토스·트래블월렛

[프라임경제] 간편결제부터 크라우드펀딩까지, 핀테크(fintech)를 알면 알수록 '금융 신세계'가 열린다. 다만 아직 낯선 서비스도 많은데, 본지는 직접 '핀테크 오타쿠(이하 핀타쿠)'가 돼 핀테크 정보와 소식을 쉽고 빠르게 전달하고자 한다. 

4일 핀타쿠가 파고들 핀테크 기업은 △토스 △트래블월렛이다. 

◆토스, 개발자 참여 'TMC 25' 개최한다

토스는 '토스 메이커스 컨퍼런스 25(Toss Makers Conference 25)'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TMC 25는 토스 제품을 만드는 '메이커(Maker)' 직군이 어떻게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 왔는지를 공유하는 기술 컨퍼런스다. 메이커는 개발자, 디자이너, 제품 책임자(Product Owner, PO), 프로덕트 매니저(Product Manager, PM), 데이터 애널리스트(Data Analyst, DA) 등 토스의 제품을 만드는 실무진을 뜻한다.

행사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세션은 총 102개, 연사 수는 126명에 달한다. 토스는 물론 토스증권, 토스뱅크, 토스플레이스 등 5개의 법인에서 실제 제품을 만들고 있는 메이커들이 참여해 각기 다른 실전 사례를 공유한다. 참가 신청은 3일 23시59분까지 TMC 25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청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매일 1500명을 현장으로 초대하며, 확정된 참가자는 16일에 안내 문자를 받게 된다.

토스는 '토스 메이커스 컨퍼런스 25(Toss Makers Conference 25)'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 토스

토스가 메이커 직군 전체를 아우르는 오프라인 컨퍼런스를 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그동안 개발자를 위한 슬래시(SLASH), 디자이너를 위한 심플리시티(Simplicity) 등 직군별 컨퍼런스를 진행해 왔으나, 이번 TMC 25는 제품을 만드는 전 직군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를 통해 토스가 축적해 온 제품 중심의 기술적 성취와 이를 가능케 한 협업 방식에 대해 자세히 공개할 예정이다.

사흘간 행사를 프로덕트 데이(Product Day), 디자인 데이(Design Day), 엔지니어링 데이(Engineering Day)로 나눠 운영하는 점도 특징이다. 각 직군의 이야기에 깊이 몰입하면서도, 다양한 실전 사례를 제품 개발의 전체 흐름 속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네트워킹 부스, 실시간 Q&A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참석자 간 활발한 소통의 기회도 마련한다. 

◆트래블월렛, GS25 ATM카드 발급 프로모션 한달 연장

트래블월렛은 GS25 편의점 ATM 을 통한 신규 카드 발급 사용자 대상 20% 캐시백 프로모션을 31일까지 한달간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편리한 즉시발급 방식과 혜택에 대한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호응으로 연장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편의점을 활용한 생활권 채널 덕분에 언제든 간편하게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장 기간에도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GS25 ATM에서 실물 카드를 발급받고 다음 날 자정 전까지 GS25 매장에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20%, 최대 3000원이 트래블월렛 대한민국 원화(KRW) 지갑으로 자동 적립된다. 참여는 신규 가입자이면서 GS25 ATM을 통한 카드 신규 발급자에 한해 1인 1회 가능하다.

트래블월렛은 GS25 편의점 ATM 을 통한 신규 카드 발급 사용자 대상 20% 캐시백 프로모션을 31일까지 한달간 연장한다. ⓒ 트래블월렛

트래블월렛은 해외 결제 특화 카드로 시작했으나 최근 국내 결제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며 일상형 결제 카드로의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GS25 편의점 ATM 660여곳을 활용한 즉시발급 서비스는 여행 직전, 분실 및 훼손 등 긴급 상황에서도 유용하며 생활권 금융 인프라를 강화하는 핵심 채널이다. 트래블월렛은 이러한 반응을 바탕으로 국내 결제 서비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발급되는 카드는 플래티넘 등급이 기본 적용된다. 특히 △호텔 △쇼핑 △통신 △보험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제공해 국내 결제에서도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기존 사용자도 신청을 통해 플래티넘 등급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