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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TMI] 삼성생명·AXA손해보험·AIA생명 외

 

김정후 기자 | kjh@newsprime.co.kr | 2025.06.30 12:10:01
[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삼성생명 △AXA손해보험 △AIA생명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삼성생명 'AI 성문일치도 분석' 서비스 도입

삼성생명(032830)은 AI 음성 분석 기술을 활용해 고객 통화 중 실시간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AI 성문일치도 분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콜센터 상담 중 동의받은 고객의 목소리를 인공지능이 분석하고, 보이스피싱범 및 과거 녹취된 성문과 비교해 동일인 여부를 판단한다. 만약 목소리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영상통화 등의 2차 인증 절차가 진행돼 고객을 사칭한 금융사고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생명은 AI 음성 분석 기술을 활용해 고객 통화 중 실시간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AI 성문일치도 분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 삼성생명


최근 보이스피싱과 딥페이크 음성 등 금융범죄가 지능화되면서, 기존 비밀번호나 휴대폰 인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권에서는 개인 고유의 생체 정보를 활용한 인증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삼성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이를 실시간 상담에 적용했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 기술은 삼성생명이 독자 개발한 AI 음성 분석 엔진이다. 이 엔진은 말투, 억양, 발성 패턴 등 고객 음성의 고유 특징을 정밀 분석해, 과거 목소리와 실시간으로 비교한다. 이를 통해 상담사는 즉각적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의심 상황에서는 신속한 추가 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현재 해당 기술은 특허 출원을 완료하였으며, 업계 최초로 실시간 음성 생체 인증을 금융 상담에 적용해 보안성과 정확도를 크게 향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XA손해보험 '2025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10년 연속 1위

AXA손해보험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다이렉트자동차보험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악사손보는 국내 최초로 다이렉트자동차보험을 선보인 이후, AXA 다이렉트자동차보험을 통해 마일리지 선할인 특약과 1:1 보상상담 서비스 등 차별화된 보장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장기적으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해왔다. 이번 1위 선정은 전기차, 도로교통 문화 등 변화하는 자동차 보험 시장 속에서 고객 맞춤형 특약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제공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AXA손해보험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다이렉트자동차보험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 AXA손해보험


실제로 국내 도로교통 문화 개선과 일상 속 안전 운행 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커넥티드카 안전운전 특약 △티맵 안전운전 특약 △카카오내비 안전운전 특약과 같은 고객맞춤형 특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커넥티드카 이용자 증가에 따라 기존 단일 할인 기준(70점 이상)에서 점수 구간을 세분화(70점 이상, 80점 이상)해 80점 이상일 경우 할인율을 기존 18.4%에서 최대 23%까지 확대했다.

또한 기후 위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환경보호에 동참하고자 하는 운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친환경 운전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특약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 및 제네시스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이동 충전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해당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 특화된 보장을 제공하고 있다.

AIA생명, 세계 환경의 달 맞이 플로깅 진행

AIA생명은 세계 환경의 달을 맞아 지난 28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가수 션과 '함께 플로깅하고, 함께 기부해요(Plog Together, Give Together)'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이 개인은 물론 지역사회의 환경적 웰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현장에는 헬스앤웰니스(Health & Wellness) 홍보대사인 션과 함께 AIA생명의 네이슨 촹 대표이사, 텔레마케터 및 임직원을 포함해 총 130여명이 참여했다. 

AIA생명은 세계 환경의 달을 맞아 지난 28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가수 션과 '함께 플로깅하고, 함께 기부해요(Plog Together, Give Together)'를 진행했다. ⓒ AIA생명


참가자들은 광안리 해변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환경 보호 활동에 나섰다. 플로깅은 '줍다'를 뜻하는 스웨덴어(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친환경 봉사활동을 의미한다. AIA생명은 이날 진행된 부산 지역 환경 정화 활동과 더불어, 지난 4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정원 조성 및 환경 정화 사업을 위한 환경 보호 기부금 1억원을 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AIA생명은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자원 순환을 통한 환경 보호 실천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의 참여 아래 총 7백여 점의 물품을 모아 ‘사내 바자회’를 진행했다. 더불어 AIA생명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 고객, 지역 사회와 함께 실천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시 양천구 등 전국 곳곳에서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진행하는 나무 심기 활동이 그 일례다.

카카오페이손보, 해외여행보험 가입자 수 400만명 돌파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자사 해외여행보험이 출시 2년 만에 누적 가입자 수 400만명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300만명 돌파 이후 4개월 만에 100만명이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기준 재가입률도 63.5%에 달한다. 이같은 성과는 카카오톡 기반의 높은 접근성과 간편하고 신속한 보험 가입 및 청구 절차, 합리적인 보험료 그리고 업계 최초로 도입된 '무사고 환급금' 및 '즉시 지급'과 같은 차별화된 보상 서비스가 시너지를 낸 결과로 분석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은 사용자가 필요한 보장만 선택하는 DIY 방식을 채택해 여행 목적과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보험료 산출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함께 가입 및 재가입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해 보험료 부담을 더욱 낮췄다. 2인 가입 시 5%, 3인 이상이 함께 가입하면 최대 10%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최근 2년 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 혹은 해외장기체류보험을 이용한 이력이 있으면 5%를 추가 할인받을 수도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자사 해외여행보험이 출시 2년 만에 누적 가입자 수 400만명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사고 없이 귀국한다면 사용자의 보험료 부담은 더 줄어든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안전귀국환급(무사고 환급)'은 여행 중 사고 없이 돌아온 사용자에게 납입 보험료의 10%(최대 3만원)를 돌려주는 서비스다. 지난달까지 전체 가입자 중 무사고 환급금을 받은 비율은 75%에 달하며, 약 27억원이 사용자 혜택으로 돌아갔다.

빠르고 간편한 보상 절차도 주요 강점 중 하나다.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카카오톡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가 가능하며, 항공기 지연 발생 시에는 '즉시 지급' 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게 보상받을 수 있다.  서비스 만족도는 재가입률과 실제 이용자 후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월 기준 재가입률은 63.5%에 달하며, 한 사용자는 무려 55회에 걸쳐 반복 가입한 사례가 있어 눈길을 끈다.

롯데손해보험, 월 2000원대 보험료 'DRIVE 운전자보험' 출시

롯데손해보험(000400)은 월 2000원대 보험료로 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보장을 담은 'DRIVE 운전자보험'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DRIVE 운전자보험은 타사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춘 '2000 플랜'을 통해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받기 원하는 고객층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운전자보험의 핵심 보장 항목인 '교통사고 형사합의금'의 가입금액을 7000만원에서 2억원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 △교통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5000만원 △교통사고 대인사고 벌금(비탑승중 포함) 3000만원 △대물사고 벌금 500만원 △교통상해후유장해(3~100%) 1000만원 등 총 5개 보장을 알차게 담았다.

롯데손해보험은 월 2000원대 보험료로 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보장을 담은 'DRIVE 운전자보험'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 롯데손해보험



2000 플랜의 보장뿐 아니라 민사소송 법률비용 2000만원과 자동차사고 부상 치료 지원금 1000만원을 추가해 보장 금액을 높인 '가성비 플랜'도 선보였다. 가성비 플랜(13개 보장)에 20개 보장 항목을 추가해, 운전자 관련 필수 담보를 총망라한 '완벽보장 플랜'(총 32개 보장)도 마련했다. 

주요 추가 담보로는 △창상봉합술 30만원 △보복운전 피해 위로금 100만원 △골절진단비(치아파절제외) 20만원 등이 있다. DRIVE 운전자보험은 보험기간 역시 1년에서 10년까지 자유롭게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롯데손해보험의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에서 언제나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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