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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어답션, 비바테크 2025서 글로벌 리테일 기술력 입증

DPP 기반 고객관리·클라이언트텔링 기술 관심 집중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5.06.27 10:17:39
[프라임경제] 리테일 CRM 플랫폼 '버클'을 운영하는 매스어답션(대표 박찬우)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놀로지2025'에 참가해 글로벌 브랜드 관계자들로부터 주목받았다.

매스어답션이 비바테크에서 차세대 CRM 솔루션을 소개했다. ⓒ 매스어답션


비바테크놀로지는 유럽 최대 규모의 기술 박람회다. 올해는 '혁신의 새로운 지평선'을 주제로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열렸다. 

매스어답션은 이번 행사에서 DPP(Digital Product Passport) △기술 기반 A/S·고객 관리 역량 △클라이언트텔링(Clienteling) 중심의 CRM 전략을 선보여 현지 브랜드 관계자들의 실질적인 관심을 얻었다.

DPP는 유럽에서 법제화된 디지털 인증 체계다. 제품의 제조·유통·수리 이력을 투명하게 기록해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버클은 이미 한국 시장에서 DPP를 실제 상용화해 온 경험을 보유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해외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 진입할 때 필요한 인증·고객관리 체계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강점을 부각했다.

특히 '클라이언트텔링'은 단순 메시지 전달을 넘어 고객과의 관계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글로벌 리테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래관 매스어답션 부대표는 "CRM은 메시지 전달이 아닌 유대 형성의 기술이라는 것을 체감했다"며 "한국 시장에서도 버클은 이 전략을 가장 정교하게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 중 프랑스 주지사, 생로랑, 롤렉스 관계자 등도 부스를 방문, 기술 시연을 참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관객들은 버클을 브랜드와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주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매스어답션 관계자는 "이번 비바테크 참가를 통해 해외 브랜드의 한국 진출, 한국 브랜드의 해외 진출 모두를 지원할 수 있는 글로벌 리테일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스어답션은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11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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