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여성취업워크숍 실시

변화관리·다도체험 등 1:1 맞춤 상담 진행

[프라임경제]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4일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여성 제대군인을 위한 취업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효령문화원 모련재에서 진행된 다도체험을 통해 마음을 정돈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이번 워크숍은 변화관리 특강과 문화 체험, 맞춤형 취업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전역 후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여성 제대군인들이 자신감을 얻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게 구성했다. 

워크숍은 여성 제대군인 출신 신나라 강사의 변화관리 특강으로 시작됐다. 강사는 자신의 전역 후 경험을 바탕으로 구직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하는 방법과 심리적 변화를 관리하는 노하우를 전달해 참여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전역 후 출산과 육아로 재취업 시장에 도전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오늘 강의를 통해 자신감과 실질적인 전략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센터 인근 효령문화원 '모련재'에서 다도(茶道)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차를 우려내며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이후 센터로 돌아와 1:1 맞춤형 취업상담을 통해 본인의 이력과 경력에 맞는 구체적인 구직 전략을 수립했다.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제대군인들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주제의 오프라인 및 온라인 워크숍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취업을 희망하는 제대군인은 제대군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오프라인 취업 워크숍과 구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