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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수혜 기대

"소비 쿠폰 5% 수준 편의점 유입 가능…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커져"

박진우 기자 | pjw19786@newsprime.co.kr | 2025.06.25 08:58:25

CU 점포 전경. © BGF리테일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5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BGF리테일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2조293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 줄어든 7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동사 매출은 외부활동 수요와 관련이 높은데 주말 강수가 반복되며 나들이 수요가 감소한 점이 영업 환경에 부정적인 요소라 작용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3분기부터 반등을 점쳤다. 점진적 매출 개선이 이뤄지고 있고, 여름철 무더위 확률이 높은 만큼 3분기 기존점 매출 반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민생 회복 소비쿠폰 발급 수혜도 주목했다. 정부는 2차 추경을 통해 10조3000억원 규모의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 당시 지급됐던 긴급 재난 지원금의 사례를 고려하면 대형 유통매장과 달리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주 연구원은 "소비쿠폰의 5% 수준이 편의점으로 유입될 것으로 추산한다"며 "이에 따른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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