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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쓰리, 글로벌 IP 기반 견조한 성장 지속…적극적 주주환원 정책 '긍정적'

"향후 3년간 매해 별도 영업이익 50% 이상 자사주 매입과 배당 사용…주주가치 제고"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6.23 07:01:36

ⓒ 티쓰리


[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은 23일 티쓰리(204610)에 대해 글로벌 지적재산권(IP) 기반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티쓰리는 글로벌 인기 IP '오디션'을 보유한 게임사로 △PC·모바일 게임 사업 △드론 사업 △투자·컨설팅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종속회사로 △한빛소프트(게임) △한빛드론(드론 유통) △티쓰리솔루션(디지털 트윈·스펙트럴 이미징) △티쓰리파트너스(투자·컨설팅) △티쓰리벤처스(투자·컨설팅)가 존재한다. 

올해 1분기 기준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게임서비스 75% △유통 18% △기타 7%다.

2004년 출시된 '오디션'이 주요 게임 IP로 누적 매출액 1조7000억원, 누적 이용자수 7억명을 기록했다. 중국·베트남 등 글로벌 지역에서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기준 게임 부문 해외 매출 비중은 61%에 달한다. 오디션 해외 로열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 성장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티쓰리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7% 늘어난 160억원, 35% 성장한 34억원을 기록했다. 

게임서비스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8% 상승한 119억원, 유통사업 매출액이 같은 기간 456% 증가한 28억원을 시현했다. 이와 함께 기타사업 매출액은 25% 늘어난 12억원 나타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라이프 시뮬레이션 장르 신작인 '오디션 라이프' 출시를 PC로 준비하고 있다"며 "20년간 서비스한 오디션 IP를 활용해 개발 중인 도시 세계관 기반의 오픈월드 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직업 시스템, 부동산 시스템, 협력 콘텐츠가 접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동사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56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으며 지난 4월에는 4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며 "잉여현금흐름(FCF) 기반의 안정적 배당 기조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배당은 주당 60원, 33억원(별도 당기순이익의 47%, 시가배당율 3.3%) 규모로 지급됐다"고 짚었다.

이와 함께 "2022년 11월 코스닥 상장 이후 약 292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해 오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향후 3년간 매해 별도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자사주 매입과 배당에 사용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예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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