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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메디컬, 글로벌 파트너사와 미용·성형 의료기기 본격 진출 '주목'

기존 대비 18% 높은 리도카인 함유 HA 필러 판매, 한방의료기기 수익성 회복 등도 '긍정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6.20 08:57:12

ⓒ 동방메디컬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0일 동방메디컬(240550)에 대해 안정적인 한방의료기기 부문의 현금 흐름 속에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미용·성형 의료기기 부문 진출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동방메디컬은 40년 업력의 독보적인 국내 1위의 한방의료기기 사업자로써 해당 부문의 캐시 플로우(Cash Flow)는 안정적이다. 주요 품목인 일회용 한방침과 부항컵은 모두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각각 한방침 54.6%, 부항컵 61.3%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성장 동력은 미용·성형 의료기기"라며 "신양그룹(중국), 아이메이커(중국), PHD(브라질) 등 글로벌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매출을 확대 중"이라고 짚었다. 

이와 관련해 "올해 4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총국(NMPA)로부터 인증받은 리도카인 함유 히알루론산(HA) 필러의 하반기 신양그룹향 매출가 확대 기대된다"며 "아이메이커와 설립한 중국 조인트벤처(JV)는 하반기 리프팅실 인허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반기 내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의 필러 승인이 예상되며 해당 제품은 JV 설립을 통해 현지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며 "하반기 제품 인허가 완료로 중국과 브라질향 수출이 확대되며 매출 증가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여기에 더해 단가가 기존 대비 18% 높은 리도카인 함유 HA 필러 판매, 한방의료기기 수익성 회복, 고마진인 미용·성형 의료기기 매출 비중 확대 등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도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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