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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 실적 회복 진행중…신규 고객사 확보 기대

지난해 3분기 이후 매출 증가…"R&D 비용은 중장기적으로 필수"

박진우 기자 | pjw19786@newsprime.co.kr | 2025.06.20 08:47:45

파두 사옥 전경. ⓒ 파두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0일 파두(440110)에 대해 올해도 주요 고객사의 투자로 실적 회복이 진행 중이라며, 하반기 신규 고객사 확보에 따라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파두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24.1% 증가한 192억2000만원, 영업손실은 적자를 지속한 119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이 100억원을 상회한 이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는 흐름"이라며 "매출총이익율 역시 믹스 개선에 힘입어 52.8%"라고 말했다.

다만 "여전히 Gen6 관련 신규 프로젝트 및 연구개발(R&D) 증가로 영업적자를 지속했다"며 "제품 개발 주기 고려 시 높은 개발비 부담은 올해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내년 판관비 부담은 감소할 것"이라고 짚었다.

신규 고객사 확보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해외 낸드(NAND) 업체에 이어 대만의 모듈업체인 에이데이타(Adata)와 협업이 확대 되는 등 신규 고객사 확보 및 신제품 출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단일 고객사에 대한 높은 의존도에서 벗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류 연구원은 "기존 주요 고객사의 경우 인공지능(AI) 서버 중심의 투자에 집중하나 일반 서버 투자도 여전히 견조하다"면서 "신규 협업사의 경우는 아직 초기 단계이나 향후 점진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급격히 증가한 R&D 비용은 실적에 부정적이나 중장기 성장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라면서 "현재 수주잔고를 고려한다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점진적 실적 개선세가 유지될 전망이며 향후 의미 있는 신규고객사 확보 시 동사에 대한 신뢰도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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