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매스어답션, 패션 브랜드 온오프라인 확장 지원 본격화

DDP 쇼룸 통해 서울경제진흥원과 협력…고객 경험 실증으로 디지털 전환 모델 제시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5.06.18 10:58:18
[프라임경제] 패션 브랜드 성장 플랫폼 '버클'을 운영하는 매스어답션(대표 박찬우)이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협력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쇼룸 멀티샵을 거점으로 온오프라인 연계 확장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매스어답션이 서울경제진흥원과 패션 브랜드의 온오프라인 연계 확장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 매스어답션


18일 매스어답션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버클 서비스와 서울경제진흥원의 '2025년 DDP 쇼룸 패션 테크기업 PoC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버클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점 브랜드의 성장과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간 1500만 명 이상이 찾는 DDP는 한국 패션 산업의 상징적 공간이자 글로벌 바이어들이 주목하는 핵심 장소다. 매스어답션의 기술 플랫폼인 버클은 DDP 쇼룸 1층 약 150평 규모의 멀티샵 공간을 활용해 오프라인 고객 경험을 정교한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방문객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가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이터 기반 오프라인 실증 모델'을 지향한다. 특히 전·중·후 프로모션을 연계한 버클만의 자체 기술은 브랜드 브랜딩 강화와 매출 증대에 실질적 기여를 목표로 한다.

참여 브랜드는 AI 기반의 상세 성과 분석 리포트를 통해 방문객 반응, 현장 체험률, 회원 전환율 등 핵심 지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정교한 마케팅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버클은 이미 룰루레몬, 헌터, 아더에러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현장 체험 중심의 디지털 전환 성과를 입증해 왔다. 이번 DDP 쇼룸 프로젝트는 그 연장선에서 한국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까지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박찬우 대표는 "DDP의 브랜드 파워와 버클의 데이터 기술이 만나 단순 팝업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외 바이어에게 한국 패션의 저력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오프라인 확장과 데이터 기반 성장을 원하는 패션 브랜드가 대상이다. 참여 신청 및 세부 내용은 버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DDP 쇼룸 입점 브랜드 상담도 진행 중이다.

한편, 매스어답션은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11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