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씨지인사이드가 지방의회 디지털 혁신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경기도의회에 구축 예정인 예결산분석지원 AI 시스템 화면. © 씨지인사이드
씨지인사이드(대표 박선춘)는 경기도의회의 '예결산분석지원 AI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의회에 구축할 예산 결산 분석지원 인공지능(AI) 시스템은 의회에 적용하는 최초의 AI 에이전트(Agent) 사례다. 이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포함해 국내외 다수 기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씨지인사이드는 지난해 예산 결산 분석보고서 생성 엔진 개발을 마쳤다. 이후 특허를 출원한 상태로 오는 9월까지 경기도의회에 구축 완료할 계획이다.
예산 결산 분석지원 시스템은 △예산 결산 분석보고서 자동 생성 △지방재정 통계 시각화 △재정 법령·용어 지식 검색 △사용자 워크스페이스 제공 등 지방의회 예산 분석관 업무 지원을 위한 다양한 AI 기능을 담고 있다.
경기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실 관계자는 "2~3번의 클릭만으로 예산결산 분석보고서를 자동 생성하는 AI 기능이 도입될 경우 의회 예산 결산 분석 생산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선춘 씨지인사이드 대표는 "이번 예산결산분석 AI 시스템은 단순히 생성형 AI 기술 활용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전문적인 도메인 지식과 경험을 AI 시스템에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씨지인사이드는 IBK기업은행(024110)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11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