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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한미 정상회담 불발"

日 정상회담은 내일 오후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5.06.17 15:06:42
[프라임경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갑자기 귀국을 하게 됐기 때문에 내일로 예정됐던 한미 정상회담은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 

한미 정상회담이 이스라엘-이란 군사적 충돌 문제로 무산됐다. ⓒ 연합뉴스

위 안보실장은 이날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한 호텔의 프레스센터에서 이렇게 전하며 "원래 다자 계기에 이런 일들이 간간이 있긴 한데 아마 이스라엘-이란 군사적 충돌 문제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 안보실장은 "미 측으로부터 그런 상황이 생긴 언저리에 저희한테 양해를 구하는 연락이 왔었다"며 "일본하고의 정상회담은 내일 오후로 정해졌다"고 했다. 

한편 이번에 무산된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은 다시 추진해야 되는 상황으로 대통령실 관계자는 "가장 빠른 계기를 찾아 다시 주선하려 한다"고 했다. 

또 '미 측에서 양해를 구하는 연락이 왔다고 했는데 외교적 결례 아닌지'라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결례인 상황은 아니다"며 "아마 미국에서도 결정이 급박히 이뤄진 것 같고, 그 즈음에 저희에게 연락이 와서 우리가 알게 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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