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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한남더힐 이상의 럭셔리 주거 신화" 강남원효성빌라 재건축

단지명 '트라나 서래' 제안…시대 관통하는 초월적 럭셔리 가치 강조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5.06.16 17:01:47

트라나 서래 중앙광장. © 대우건설


[프라임경제] 대우건설(047040)이 강남원효성빌라를 통해 '한남더힐 이상의 럭셔리 주거 신화'를 탄생시킨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강남원효성빌라 재건축정비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층 11개동 규모 공동주택 132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3387억원(vat 별도) 규모다. 공사비(3.3㎡당)는 1550만원으로, 최근 시공사 선정이 완료된 한남4구역(약 940만원)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다. 

대우건설은 강남원효성빌라 단지명으로 '트라나(TRANA) 서래'를 제안했다. 트라나는 '안식처' 의미로, 프라이버시와 생명력이 강화된 아파트를 뛰어넘는 새로운 포맷 주거 형태를 상징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최고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시대적 트렌드와 기술적 진보가 반영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집'에 대해 연구했다"라며 "특히 트라나 서래(이하 제안)는 국내에서 공급이 귀한 100세대 이상 300세대 미만 단지형 고급주거로 뉴욕, 런던, 도쿄 등 최상위 주거에서 추구하는 가치를 담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수주한 단지"라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트라나 서래는 기존 40m에 달하는 단차를 최소화한 평지 같은 단지로 재구성해 입주민 이동 편의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주변단지와의 분리를 꾀했다. 

여기에 자연을 품고 있는 기존 빌라 특색을 살려 단지 내 모든 경험에서 자연이 결합하는 '그린 시퀀스' 개념을 도입했다. 단지 외부에서부터 내 집 테라스까지 모든 단계와 순간을 자연과 함께하는 '경험의 조경'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국내외 고급주거에서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프라이버시 극대화를 위해 '단독주택 같은 공동주택' 개념도 도입했다. 단지에 들어올 때부터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는 개러지 주차 시스템을 갖추고, 라인별 단독 엘리베이터와 세대별 단독 엘리베이터홀을 제공해 완전한 프라이버시를 구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극대화된 개방감을 자랑한다. 2면 이상 개방된 세대를 100%로 설계했고, 3면이상 개방된 세대도 50%에 달해 압도적 조망감과 쾌적함을 갖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어메니티는 상징성을 위해 국내외 최고 수준으로 마련한다. 이에 수영장, 사우나, 골프, 피트니스, 필라테스, 요가 등 스포츠 시설과 함께 조식서비스가 가능한 레스토랑, 시네마, 게스트하우스 등 시설도 갖춘다. 

일반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방식 설계로 어메니티를 이용하는 모든 순간과 동선 속에 자연을 경험도록 준비하고, 각 프로그램은 개인별로 프라이빗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특히 세대별 니즈에 맞게 구성해 사용할 수 있는 계획한 '평균 20평 규모 스튜디오'는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뉴욕의 트럼프월드와 한남더힐에 이어 트라나 서래까지 세계 주요 도시 최상위 력셔리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주택명가로 다시 한 번 검증받았다"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써밋 브랜드 리뉴얼과 개포우성7차 입찰을 통해 하이엔드 2.0시대를 선도하겠다"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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