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세계 해양의 날(6월8일)'을 맞이해 지난 11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차 유엔해양총회(UNOC)에서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 '코랄 인 포커스'의 시사회를 개최했다.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차 유엔해양총회(UNOC)의 오션하우스에서 삼성전자의 '코랄 인 포커스' 다큐멘터리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 ⓒ 삼성전자
코랄 인 포커스 다큐멘터리는 산호초 생태계가 처한 위기를 조명하고, 나아가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협력을 통해 해양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코랄 인 포커스 다큐멘터리 시사회 현장 스케치.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의 해양학 연구소 스크립스(Scripps)와 미국 비영리단체 시트리(Seatrees)와 함께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인 코랄 인 포커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왼쪽부터) 알렉스 히스 에델만 지속가능경영 전략 미국총괄, 캐시 스미스 삼성전자 북미총괄 지속가능경영 담당, 다니엘 왕프레스어트 UCSD 해양연구소 스크립스의 수석연구원, 마이클 스튜어트 시트리 공동설립자, 퀜틴 반 덴 보스 다큐멘터리 감독. ⓒ 삼성전자
이 프로젝트는 산호초 주요 서식지이자 최근 파괴가 심각한 △미국 플로리다 △인도네시아 발리 △피지 비티레부섬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바닷속 산호초 사진을 촬영해 산호초의 현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복원 활동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다.

'코랄 인 포커스' 다큐멘터리 포스터 이미지. ⓒ 삼성전자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를 통해 총 17개의 3D 산호초 복원도가 제작됐다. 바닷속 생태계를 관찰하며 새롭게 심어진 산호 수는 총 1만1046개로, 1만705제곱미터의 해양 내 산호초 면적이 복원되는 결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