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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의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 특별법안' 환영

주철현 국회의원 발의, 정부 주도해 석유화학산업 구조 전환 제도적 토대 마련 출발점 기대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5.06.13 09:39:42
[프라임경제] "특별법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 산업 경쟁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작점이 되길 바라고, 우리 지역사회는 특별법의 성공적인 추진과 시행을 위해 모든 노력을 함께할 것이다."

여수상공회의소 전경. ⓒ 프라임경제

여수상공회의소(회장 한문선)가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여수갑)이 대표 발의한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했다.

여수국가산업단지는 대한민국 최대의 석유화학 집적지로, 수십 년간 국가 산업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전남 전체 국세 수입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경제 기반이지만 최근 글로벌 수요 둔화와 중국 등 해외 기업들의 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 과잉 지속으로 국내 석유화학산업 전반은 수익성 악화와 경쟁력 약화라는 심각한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여수산단은 제조원가 상승과 원재료 가격 불안정에 따라 산업 경쟁력을 급속히 상실로 고용불안과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고, 이번 발의된 특별법은 산업계의 오랜 요구를 반영한 조치로, 전기요금 감면, 세제지원, 인허가 간소화, 사업재편 및 구조전환 지원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여수산단 입주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특별법은 단순한 산업 지원을 넘어, 정부가 주도해 석유화학산업의 구조 전환을 이끌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다"라며 "특히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여수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법안은 이재명 대통령의 전남·여수 지역 공약 이행을 위한 첫 실질적 조치로 평가되며, 지역 산업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새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조치로 지역사회는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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