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 2025년 당진시자율방재단 재난안전체험교육 실시
■ 당진시, HACCP 정기교육 및 스마트HACCP 체험 성료

왼쪽부터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유재덕 도뜰한돈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황침현 당진시 부시장. ⓒ 당진시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지난 12일 도뜰한돈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유재덕)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나눔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 11일 향후 3년간 총 1억원을 기탁하기로 약정을 체결하고, 첫해 기탁금 3000만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기탁자의 의사에 따라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고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전달되며, 저소득 다자녀 가정 가전·가구 지원, 긴급위기가구 생계 지원, 경로당 식료품 지원 등 고대면 일원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재덕 대표이사는 "성금 전달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실천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황침현 당진시 부시장은 "도뜰한돈영농조합법인의 나눔명문기업 가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전달된 기탁금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 또는 법인을 말한다. 이번 도뜰한돈의 나눔명문기업 가입이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과 공동체 의식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당진시, 2025년 당진시자율방재단 재난안전체험교육 실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상황 간접체험 교육 진행

지난 11일 천안시에 소재한 충청남도안전체험관에서 '2025년 당진시자율방재단 재난안전체험교육'을 실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당진시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지난 11일 천안시에 소재한 충청남도안전체험관에서 당진시자율방재단원(단장 원종돈)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당진시자율방재단 재난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안전체험교육은 당진시자율방재단원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으며, 도시철도 사고, 고층 화재, 교통사고, 실내화재, 완강기 체험으로 구성된 사회재난 체험 프로그램과 산불 및 산사태, 태풍, 수난안전, 지진 체험으로 구성된 자연 재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에 이론 중심으로 실시하던 방식을 탈피해 자율방재단원들이 재난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를 두고 진행됐다.
당진시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 제66조 및 '당진시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등에 근거한 법정 단체로 위험목 제거, 폭염 예찰 활동, 지역 축제 및 행사 안전관리 지원, 수해 복구 인력 지원, 안전신문고 신고 등 재난관리 활동을 하는 민간단체다.
당진시 관계자는 "재난은 예방이 가장 우선이며, 예방에는 교육이 가장 기본이고, 교육에는 체험형 교육이 가장 효과적이다"라며 "이번 재난안전체험교육을 통해 당진시자율방재단원들이 재난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 당진시, HACCP 정기교육 및 스마트HACCP 체험 성료
소규모 가공창업자 대상으로 식품안전 역량 향상을 위한 체험교육 진행

지난 11일 관내 소규모 농산물 가공업체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HACCP 정기교육'과 '스마트HACCP 체험관 견학'을 성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당진시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관내 소규모 농산물 가공업체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정기교육'과 '스마트HACCP 체험관 견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HACCP 인증 사업체를 대상으로 급변하는 식품위생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가공 창업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식품안전관리 기술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오전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식품정보원 소속 전문가가 진행한 △HACCP 정책 방향 및 고시 개정사항 △사후관리 기법 △선행요건관리 사후관리 등 법정의무교육 4시간 과정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충북 오송 소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 이동해 △HACCP 체험관 견학 △스마트HACCP 이해 과정 등을 체험했다.
참여자들은 실제 HACCP 적용사례와 현장 위생 관리 노하우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실무적인 이해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스마트HACCP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위생 관리와 자동화 시스템의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 참여자는 "현장에서는 HACCP 유지가 늘 고민인데, 이번 교육을 통해 무엇을 보완해야 할지 확실히 알게 됐다"며 "스마트 시스템까지 체험하니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준비해야 할지도 감이 잡혔다"고 소감을 전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규모 가공창업자들이 식품위생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인증 유지와 제품 신뢰도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당진시는 비인증 사업자나 예비 창업자 대상의 기초 HACCP 교육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