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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소식] 청양군 '제4회 퐁당청양 창업경진대회' 성료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6.13 09:22:47

제4회 퐁당청양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수상팀들과 윤여권 부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양군

[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과 함께 지난 10일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대회의실에서 '퐁당청양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청양군 군정 슬로건 '2025 청양! 관광도시 조성의 해'와 연계한 관광, 식·음료, 농업·농촌문제 해결을 주제로 신규 9개 팀, 재도약 2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특히, 이날부터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청양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서 창업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활기를 더했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부터 교육, 입주기업 간 관계망 형성, 컨설팅까지 운영 전반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경진대회 심사는 사회적경제, 관광, 외식산업, 유통, 조리 분야의 외부 전문가 5인이 △혁신기술성(창업가역량) △시장성 및 성장성(혁신타운과 연계성) △사회적 가치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청양한모금팀'(대표 이병철)이 창업 아이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최우수상은 '청양당팀'(대표 남혜인) △우수상은 '스파티오르팀'(대표 조정은)과 '작전명 청양팀'(대표 김문선)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창업지원금 2150만원이 주어지고, 최우수상은 1350만원, 우수상은 1150만원이 지원된다. 또 시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판매전과 선진지 견학 등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2024년 수상자 자격으로 참가한 팀에게 주어진 재도약상은 △'신미도가 협동조합팀'(대표 신미진)이 1위, '양킴 협동조합팀'(대표 김양신)이 2위에 올랐다.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개관식에 맞춰 진행된 달빛마켓 행사 모습. ⓒ 청양군


퐁당청양 창업경진대회 올해로 4회째를 맞아 지역 내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기반의 혁신적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청양군의 자원과 특성을 반영한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주체를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

군은 또한 이날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개관식에 맞춰 올해 첫 달빛마켓 행사를 진행했다. 사회적기업 제품과 수공예 제품, 농산물 등은 물론 분식과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도 판매돼 400여 명의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년 청양군농업인대학 스마트팜 현장교육 추진
청양(고추), 태안(토마토) 스마트팜 시설견학

지난 11일 청양과 태안의 스마트팜 농가에서 교육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18기 청양군농업인대학 현장교육을 진행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양군


[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역농업 발전과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살아있는 현장 교육을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청양과 태안의 스마트팜 농가에서 교육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18기 청양군농업인대학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2025년 농업인대학 스마트농업반은 2024년 스마트농업 기초과정에 이은 심화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3월부터 9월까지 총 22회(100시간) 운영되며 매주 목요일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현장교육은 군 지원부터 우수 시설 견학까지 학생들이 청양에서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운영하는 모습을 한번에 그려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전에 방문한 청양군의 고추 스마트팜에서는 영농 2년차 신규 농업인이 실제로 경험한 군의 농업 보조사업 등 지원과 실제 스마트팜 구축 사례를 통해 어떻게 청양군에서 스마트팜을 구축할 수 있을지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태안군에 위치한 컬티랩스의 토마토 스마트팜 시설을 견학하고 선진 스마트팜 운영 기술 등을 배웠다. 컬티랩스는 태안군과 서부발전의 지원을 받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출자를 받은 스마트팜 전문회사로 태안군에 1만㎡ 규모의 토마토 스마트팜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2020년 토마토대란의 종식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스마트팜 육성은 기후위기와 식량난에 대비하고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농업분야의 핵심 과제"라며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농업인들이 오늘 견학으로 역량을 강화해 지역농업발전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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