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산 인삼가공제품, 캐나다 수출로 해외시장 본격 진출
■ 부여군, 경계선지능 아동 인지학습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 성료

지난 12일 까치나무재 건설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부여군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 석성면(면장 이길종) 석성리 659번지 일원 군도 19호(까치나무재) 도로 정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군에 따르면, 2023년 착공 이후 실시설계와 토지 보상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7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총 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도로 정비는 길이 306m 구간에서 추진되고 있다. 해당 구간은 교통량 증가로 교통사고가 빈번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심각했던 지역이었다.
이번 도로 정비가 완료되면 교통사고 예방과 더불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이 조성돼 주민들의 생활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사업 초기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데 앞장선 박인배 석성면 개발위원장은 편입토지 보상과 주민 설득 과정에서도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박인배 위원장은 "교통사고가 잦아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던 까치나무재 구간이 이번 도로 정비를 통해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조치해준 부여군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길종 석성면장은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 사업을 신속히 추진했으며, 임시 개통을 통해 통행 불편을 줄였다. 오는 7월까지 주민 추가 요청사항과 데크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공사 기간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 주신 석성면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군도19호(까치나무재) 도로 정비는 석성동헌, 천연기념물 석성동헌 탱자나무, 석성향교, 하마비, 정우정, 석성연지 등 인근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쾌적하고 안전한 농촌 마을 이미지를 제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도로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 부여산 인삼가공제품, 캐나다 수출로 해외시장 본격 진출
캐나다 코스트코 두 번째 수출 성공, 군의 적극적 지원사업이 지역 인삼 재배농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지난 11일 인삼가공제품 캐나다 코스트코 출고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부여군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인삼 재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의 결실로, 부여에서 재배된 인삼을 활용한 가공제품이 캐나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부여군 은산면 소재 금산인삼농협 가공공장에서 인삼가공제품 3600세트의 캐나다 코스트코 두 번째 수출을 축하하는 출고식이 열렸다. 이날 관계자들과 농가 대표 20여 명이 참석해 K-건강식품의 수출 활로 개척을 축하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1차 수출에 이어 캐나다 시장에서 부여산 인삼제품의 입지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부여군이 마케팅 관련 지원 사업 예산을 확보해 해외 마케팅에 필요한 홍보물 제작, 현지 마케터 고용, 국제 박람회 참가비 지원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지역 인삼산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산 인삼의 글로벌시장 진입과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군 차원에서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가 안정적인 해외 판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부여군에는 현재 약 100여 농가가 60헥타 규모로 인삼을 재배하고 있다. 이번 캐나다 수출은 지역 인삼 농가의 소득향상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부여군, 경계선지능 아동 인지학습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 성료
지역아동 학습·정서 지원 기반 마련, 창업 등 전문가로 성장 기대

지난 10일 가족행복센터에서 '경계선지능 아동 인지학습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부여군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0일 가족행복센터에서 '경계선지능 아동 인지학습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24회차에 걸친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4월21일부터 6월10일까지 진행됐으며, 지역 내 경계선지능 아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들의 인지학습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참가자들은 아동의 학습 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가로 거듭났다.
부여군은 이번 과정을 통해 양성된 전문가들이 앞으로 경계선지능 아동 교육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료생들이 창업 등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경계선지능 아동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학습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여군은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경계선지능 아동 지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교육 복지의 수준을 한층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경계선지능인은 '느린학습자'라고도 표현하는데 지능지수가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또래보다 인지·생활·학습 등의 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