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기기 제조업체인 나눔테크 최무진 대표는 12일 오전 남구청을 방문해 후원금 20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 광주 남구청
[프라임경제] 광주 남구에서 지역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인이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광주 남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기부를 이어가는 기업인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의료기기 제조업체 ㈜나눔테크 최무진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최 대표는 최근 남구청을 방문해 2000만원의 후원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기탁했다. 이는 2023년부터 매년 이어온 연례 기부로, 3년간 총 6000만원의 성금이 지역 복지사업에 쓰이고 있다.
국내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최 대표는 꾸준한 기부와 봉사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나눔의 가치는 작은 마음들이 모여 더 큰 힘을 발휘하는 데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남구의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 등 지역 돌봄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긴급 생계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지역의 그늘진 곳에 햇살 같은 희망을 비춰 주신 최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나눔테크는 2005년 광주 북구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설립된 의료용 기기 생산 중소기업으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 이상을 기부한 공로로 '나눔 명문기업 실버회원'에 선정됐다.
최무진 대표의 나눔 실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한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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