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천시가 지역의 다양한 주민복지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제15회 사천시 주민복지박람회를 6월21일 삼천포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통합 30주년 제15회 주민복지박람회. ⓒ 사천시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47개 기관·단체와 6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총 46개의 무료체험과 주민복지서비스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통합 30주년, 희망복지와 함께 날아오르다'라는 주제로 사천시 통합 30주년을 축하하고 새로운 시작을 희망복지가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는 통합 30주년과 사천방문의 해를 기념해 예년보다 무료나눔과 체험 행사를 대폭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폐식용유를 활용해 만든 재활용 비누 무료나눔 등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이웃과 나누는 '박람회 보물창고 무료개방' 행사도 했다.
뿐만 아니라 사천시자원봉사센터 전문봉사단이 숟가락 난타와 우쿨렐레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박람회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여기 더해 행사장 주변에서는 푸드뱅크와 이동목욕차량 전시, 포토존 등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또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읍면지역과 서부 3개 면을 대상으로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올해는 대한적십자사 사천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사천시지회 청년회, 사천시 청년도전 지원사업/성장프로젝트, 사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사천시 환경사업소 등이 신규로 참여한다.
이들은 봉사활동 단체에 대한 홍보와 청년지원사업, 여성친화도시 홍보와 자원순환 정책 홍보 등 시민들이 잘 몰랐던 분야에 대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하수도 사용료 인상…2025년 7월 고지분부터 적용
[프라임경제] 사천시가 2025년 7월 고지분부터 하수도 사용료를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사천시 하수도 사용조례'에 따른 조치로 하수도 요금의 현실화율을 개선하고 하수도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요금 인상은 사용자 구분별로 차등 적용하며, 하수량 1㎥당 가정용은 931원에서 1108원으로, 일반용은 1169원에서 1391원(1~100㎥ 구간 기준)으로 인상한다.
또 대중목욕탕은 996원에서 1,185원(1~500㎥ 구간 기준)으로, 산업용은 962원에서 1145원으로 인상한다.
시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하수도 사용료를 매년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있으며, 2024년 말 기준 32.2%인 요금 현실화율을 행정안전부 권장 수준인 60%까지 향상할 계획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요금 인상에 따라 요금 납부에 있어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늘어난 하수도 사용료 수입은 하수도 시설의 안정적인 유지를 위해 사용됨으로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