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창원시의회는 지난 10일 '일상 속 자원재순환의 아름다운 실천'을 솔선수범하기 위해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일환으로, 의원과 직원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일환으로, 의원과 직원이 기부한 물품 판매 행사 개최. ⓒ 창원시의회
ESG 경영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세가지 요소를 기업(기관)의 운영에 통합해 장기적 관점에서 리스크 관리 및 비즈니스 혁신을 추구하는 전략으로, 기업(기관)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더 강하고, 더 생산적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추구하는 창원시의회는 이날 의회는 의원·직원이 기부한 의류·도서·생활용품 등 물품 800여 점을 아름다운가게 용호점에 전달했다.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은 모두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일상 속 자원 재순환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아름다운 가게 관계자는 "이번에 기부된 물품 800여 점의 물품은 30년생 소나무 15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저감 효과를 냈으며, 일회용 종이컵 2만 개를 사용을 줄인 것과 같은 환경보호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은 "행사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더 많은 분들이 자원 순환 활동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의회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항상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