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XA는 지난달 15일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약 6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자산 연계 투자사기 예방과 올바른 투자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 DAXA
[프라임경제] 디지털자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도 이용자, 특히 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교육에 나섰다.
12일 DAXA는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교육과 실질적인 투자사기 예방 정보 제공 등 전방위적인 이용자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디지털자산 시장 이용자 보호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른 행보다. 더군다나 지난 10일 여당 더불어민주당이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발의하면서 국민적인 관심도 높아져 이용자 유입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앞서 DAXA는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상자산 투자사기로부터 이용자들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고자 '가상자산 투자사기 예방 리플릿' 약 1만부를 제작해 지난 11일 배포한 바 있다.
이번 리플릿에는 △불법 리딩방 △기관·거래소 사칭 △락업 코인(블록딜) 판매 등 대표적인 사기 사례를 소개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유의 사항도 함께 담았다.
제작된 리플릿은 DAXA 회원사 오프라인 고객센터는 물론 전국 노인종합복지관 343곳, 주요 은행 영업점 405곳에 배포됐다.
이와 함께 DAXA는 지난달 15일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약 6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자산 연계 투자사기 예방과 올바른 투자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기본적인 개념부터 거래시 유의 사항, 최근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사기 유형에 대한 설명까지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에 참석자들의 디지털 금융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은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의 성장과 함께 전 연령층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연령별·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DAXA는 지난해부터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러한 맞춤형 교육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모든 이용자가 안전하게 디지털자산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