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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체코와 포괄적 협력 확대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

피알라 체코 총리 통화…체코 진출 우리 기업에 관심·지원 당부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5.06.11 18:23:37
[프라임경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1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페트프 피알라 체코 총리와 첫 정상 간 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EU를 비롯한 유럽 여러 국가에서 당선 축하 메시지가 오고 있다"며 "주요 정상과 G7에서 만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통화에서 "올해는 한-체코 수교 35주년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 평가하며, 양국 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룩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국 간 긴밀한 경제협력에 기인한 100여 개의 체코 진출 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지난 6월4일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최종계약이 체결된 것에 대해 평가하고, 이는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더욱 확대시키는 시금석이라 평하며 양국 간 협력이 원전을 넘어 △첨단산업 △인프라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 정상은 양국 간 인적교류 확대를 평가하면서 문화 분야 교류 협력도 확대되길 기대하는 한편 한반도 정세 등 국제정세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고 다양한 지정학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향후 편리한 시기에 피알라 총리가 한국을 방문해 주길 기대한다"고 했고, 피알라 총리는 이에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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