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 탈북민-다문화와 함께하는 통일기원 등반대회 개최

지난 10일 청년 로컬창업 및 디지털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홍성군
[프라임경제] 충남 홍성군(군수 이용록)과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조소행)은 지난 10일 청년 로컬창업 및 디지털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본 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들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창업교육 △창업 컨설팅 △창업자금(신용보증) △체험단 운영 등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기존 창업자들은 △디지털화 교육 및 컨설팅 △경영자금(신용보증) △지원금 지급 등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신용보증재단의 금융 지원과 전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창업–교육–금융을 아우르는 통합지원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충남신용보증재단 조소행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는 우리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청년들이 자신의 고장에서 꿈을 키우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창업-금융-유통 연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청년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으며, "이번 협약으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강화된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지역 청년 유출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의 기반 마련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과 관련해 청년 예비창업자(2025년 창업자 포함)와 기 창업자 총 25팀의 참여자를 추후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다.
■ 홍성군, 탈북민-다문화와 함께하는 통일기원 등반대회 개최
평화로 새긴 오늘, 통일로 여는 내일

지난 10일 용봉산 일원에서 '탈북민-다문화와 함께하는 통일기원 등반대회'를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홍성군
[프라임경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성군협의회(회장 박만)는 지난 10일 용봉산 일원에서 '탈북민-다문화와 함께하는 통일기원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관내 거주 탈북민과 다문화가정,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북한 이탈주민 분과(백미자 위원장)와 여성 분과(이선자 위원장)에서 함께 주관했으며, 용봉산 등반을 하며 주변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기후 위기 대응과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지역사회와 함께하여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만 회장은 "용봉산 등반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 또한 함께하며 건강, 환경 정화, 평화통일 홍보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지역사회 발전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에는 결성읍성에서 열린 단오축제에 홍성군협의회에서도 동참하였으며, 평화통일염원을 기원하며 평양민속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