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靑' 복귀 관련 예비비 국무회의서 의결

용산 이전 예비비인 378억원의 69% 119억원 줄여

[프라임경제]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시스템을 정상화하기 위해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청와대 복귀 관련 예비비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 

이 대통령은 10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청와대 복귀 관련 예비비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 ⓒ 연합뉴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청와대 복귀 관련 예비비는 총 259억원으로 용산 이전 관련 예비비인 378억원의 69%인 119억원을 줄였다"고 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하고, 사무실 배치는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배치할 예정"이라며 "청와대로의 복귀는 업무 시간이 아닌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순차적으로 실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강 대변인은 "순조로운 청와대 복귀와 더 나은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청와대 관람을 조정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조정된 관람 운영은 6월10일 화요일, 오늘 지금의 발표 이후 청와대재단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 게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