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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소식] 어촌매력 만나는 '2025년 귀어귀촌·어촌관광 한마당' 개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6.10 19:34:46
■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사천시, 사천시 낙지포항 어촌뉴딜사업 준공식 개최
■ "여름휴가, 어촌으로 올래?"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체험휴양마을·코리아둘레길 여름휴가 캠페인 개최

2025년 귀어귀촌 및 어촌관광한마당 행사 포스터. ⓒ 한국어촌어항공단


[프라임경제]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과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2025년 귀어귀촌·어촌관광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촌으로 올래"라는 슬로건 아래, 도심 한복판에서 어촌의 삶을 직접 듣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스를 통해 도시민들이 어촌의 매력을 느끼고, 귀어귀촌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꾸려질 예정이다.

또한, 우수 귀어귀촌인과 어촌마을 리더들이 직접 들려주는 정착 스토리 강연을 통해 생생한 경험담을 나누고, 귀어를 고민 중인 시민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한다. 아울러, 도시 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도심속 싱잉볼 명상', 각 지역의 신선함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수산물 한입여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한마당에는 전국의 귀어귀촌 관계기관, 지자체, 어촌마을 등 29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별 정책·어촌관광 정보·창업 지원 등의 맞춤형 상담과 정보를 제공한다. 행사장은 체험·상담·전시를 결합해 작은 어촌처럼 꾸며져, 귀어를 준비 중인 분들은 물론, 어촌관광과 워케이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귀어귀촌 토크쇼, △ 우리 마을 어촌 라이프, △ 도심 속 힐링 버스킹, △ 귀어벨을 울려라, △ 모바일스탬프 투어, △ 현장 즉석 이벤트 및 온라인 참여 이벤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귀어귀촌 종합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지역별 어촌관광지 및 체험 프로그램, 어촌체험휴양마을과 연계한 워케이션 정보, 어촌특화상품·특산품 홍보도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도시민들이 어촌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이번 2025년 귀어귀촌·어촌관광 한마당은 어촌의 매력을 도심에서 직접 느끼고, 귀어귀촌 정책과 관광자원을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귀어귀촌을 준비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어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께서 광화문에서 펼쳐지는 3일간의 축제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사천시, 사천시 낙지포항 어촌뉴딜사업 준공 
 

지난 9일 동남해지사와 사천시는 낙지포항 어촌뉴딜사업을 준공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한국어촌어항공단


[프라임경제]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지사장 김국주)와 사천시(시장 박동식)는 낙지포항 어촌뉴딜사업을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어촌뉴딜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낙후된 어촌·어항과 배후마을을 통합 개발하여 정주여건 개선, 관광자원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종합 어촌재생 프로젝트다.

낙지포항은 2020년 어촌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으며, 총사업비 87억원이 투입됐다. 지사와 사천시는 △물양장 및 부잔교 설치, △어구보관창고 및 어민회관 신축, △비토빌센터 리모델링, △비토피아 마당 조성, △등대 및 담장조형물 설치, △안내판 구축 등 어촌의 기반 정비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낙지포항은 어업과 관광이 공존하는 복합 어촌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특히, 폐교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비토빌센터'는 체험과 숙박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조형물과 안내판 설치 등을 통해 낙지포항의 스토리텔링을 강화해 관광객 유입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9일 오후 사천시 낙지포항 일원에서 진행된 준공식은 지역주민, 사천시 관계자, 공단 임직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현장 시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낙지포항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세오 공단 상임이사는 "이번 사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단순한 시설의 완공이 아닌 새로운 어촌의 시작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어촌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이 낙지포항처럼 성공적인 어촌재생사업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여름휴가, 어촌으로 올래?"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체험휴양마을·코리아둘레길 여름휴가 캠페인 개최

여름휴가 도심속 어촌으로 올래 이벤트 이미지. ⓒ 한국어촌어항공단


[프라임경제]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어촌체험휴양마을과 코리아둘레길을 연계한 여름휴가 캠페인을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과 DMZ 접경지역 등 우리나라 외곽을 잇는 약 4500km, 284개 코스의 걷기여행길로, 해안가에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과도 인접해 있다. 

공단은 그동안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어촌체험휴양마을-코리아둘레길 연계 코스를 국민에게 제안하며 연안지역 관광 활성화에 협력해 왔다.

이번 캠페인도 그 일환으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5 귀어귀촌·어촌관광 한마당' 행사에서는 어촌체험휴양마을과 코리아둘레길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미식, △축제, △캠핑, △카페투어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유형별 어촌관광지를 소개하고, 폐어구 재활용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또한, 코리아둘레길 부스에서는 다채로운 걷기여행 코스 추천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행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SNS 이벤트도 운영되며, 참여자에게는 어촌체험휴양마을 숙박권,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캠페인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바다여행' 누리집과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걷기여행 플랫폼 '두루누비' SNS(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승진 공단 어촌해양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어촌과 걷기여행의 매력을 느끼고, 국민들이 어촌을 더 자주 찾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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