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에스피소프트, '코파일럿 커넥터'로 사무환경 AI 도입 확산 '박차'

"향후 다양한 AI와 연결할 수 있는 AI 커넥터 서비스로 진화 예정"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6.10 11:37:17
[프라임경제] 에스피소프트(443670)는 자사의 M365 사용 고객에게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코파일럿 커넥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 에스피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서비스인 코파일럿은 정확한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AI가 학습할 데이터를 지정할 수 있다. 

이 데이터는 마이크로소프트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인터넷으로 연결돼 있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해킹과 랜섬웨어 등의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데이터 탈취와 위변조 위험때문에 방화벽과 침입탐지시스템(IPS) 등을 이용해 사내 네트워크보안망을 구성하고 있어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의 사내 보안환경이 기업들이 손쉽게 AI를 도입할 수 없게 하는 장애요소 중 하나이다. 

만약 안전하게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여러 자료 데이터들을 암호화해 외부로 전송·보관하고 이를 AI와 연결할 커넥터 서비스가 있다면 기업들은 사내 보안도 유지하면서 AI를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에스피소프트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 기업 보유 데이터 파일을 암호화 하여 전송·보관할 수 있는 보안 데이터 저장 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과 간단하게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 서비스를 개발했다. 

우선 이달안에 에스피소프트의 M365 사용 고객에게 보안 데이터 저장 서비스를 무료 제공을 시작으로 하반기 중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과 손쉽게 연결할 코파일럿 커넥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스피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보안 데이터 저장 서비스와 코파일럿 커넥터 서비스로 기업들의 M365 코파일럿 도입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코파일럿 뿐만 아니라 다양한 AI와도 연결할 수 있는 AI 커넥터 서비스로 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