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명에너지(389260)가 안마해상풍력의 변전소 공사도급계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310억원 규모로, 이는 최근 대명에너지 매출액 677억6000만원 대비 약 45.75 %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올해 8월31일 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이다.
안마해상풍력은 용량 532MW로 육상풍력에 비해 10배 이상의 대규모 용량이다. 해상 사이트는 올 8월에 착공해 2029년 상업운전을 개시함으로써 본격적인 해상풍력시대가 열리게 됐다.
풍력점유율 1위인 풍력전문기업 대명에너지는 안마해상풍력 지분 5.8%를 소유하고 있으며, 안마해상풍력 이외에도 가의해상풍력 400MW의 개발인허가가 진행중에 있다. 또한, 총 298MW의 육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여 8개의 발전소를 운영중에 있다.
대명에너지는 최근 북촌베스발전소와 전기 매출액 92.91%에 해당하는 공사도급계약과 17.41%해당하는 관리운영위탁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풍력, 태양광,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신재생에너지 전반에 걸쳐 수주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 곡성풍력발전(42MW)의 착공이 예정돼 있어 올해 높은 실적을 보일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