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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국민추천제' 통해 진짜 일꾼 찾는다"

국민의 집단지성 적극 활용해 일하는 인재 발굴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5.06.10 09:41:54
[프라임경제] 대통령실이 10일 "이재명 정부는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진짜 일꾼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는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 철학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인사추천제도"라며 "국민 여러분의 집단지성을 적극 활용해 국민을 위해 진정성 있게 진짜 일하는 인재를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유정 대변인이 국민추천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번 인사추천제도의 추천 대상은 장·차관과 공공기관 등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주요 공직자로, 참여 방법은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 추천제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거나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SNS 또는 이메일 △오픈초이스코리아@.com 등에 쪽지나 편지를 보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 대변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인재 정보는 체계적으로 데이터 베이스화 되고 추천 인사 등 공직기강 비서관실의 인사 검증과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임명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현재 고려하고 있는 인선보다 국민추천제가 먼저인가'라는 질문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열어두고 모든 추천을 받겠다"며 "그쪽의 의지가 더 강하다. 인사는 기본적으로 추천이니"라고 답했다. 

또 '일주일간 다양한 의견을 받고, 그 중에서 선별할 때 기준 있는지'라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그 기준은 우리 인사검증 절차와 동일하다"며 "추천을 받는 것이지 인사검증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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