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성구,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구·군 1위 달성
■ 수성구,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 개최

무더운 여름철, 달성군 유가·현풍 구간 도로에서 살수 작업 중인 살수차. ⓒ 달성군
[프라임경제]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 및 확산 사업' 공모의 3개 중점 과제에 선정돼 오는 7월부터 착수에 돌입한다.
이번 공모는 행정안전부와 전국 7개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공동사업으로, 달성군은 △고령보행자 교통안전 분석 △폭염 취약지 분석 △소방용수시설 교체 우선순위 분석에 모두 선정됐다.
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3개 과제를 동시에 수행하게 된 사례로, 달성군의 데이터 기반 행정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성과다.
이번 공모로 달성군은 총 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3개 과제 동시 수행에 따라 군비 5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진행할 계획이다.
달성군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선정된 3개의 분야 분석에 나서며, 교통과·안전하천과 등 내부부서와 달성경찰서, 달성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데이터 수집부터 공간정보 분석까지 단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고령보행자 교통안전 분석' 분야에서는 사고 이력, 보행환경, 유동인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고다발지역을 도출한다. 이를 통해 보호구역 확대나 바리케이드 및 신호기 개선 등 정책적 타당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폭염 취약지 분석' 분야에서는 지표면 온도, 고령자 밀집도, 쉼터 접근성 등을 종합 분석해 폭염영향지수를 산출한다. 고위험 지역 중심으로 스마트 그늘막 설치, 쉼터 확충, 살수차 동선 등에 정책적 타당성을 제공하고, 행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소방용수시설 교체 우선순위 분석' 분야에서는 최근 5년간 화재 발생 이력과 소방용수시설의 설치연도, 정비이력 등을 분석해 우선 교체 대상지 선정 및 시설 보강에 대한 정책적 근거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에서 개발되는 분석모델은 행정안전부가 표준화해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확산·공유할 예정이다.
최재훈 군수는 "공공빅데이터는 행정의 근거이자 변화의 시작점"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자, 취약계층, 재난 취약지역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수성구,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구·군 1위 달성
[프라임경제]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대구시 9개 구·군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중앙부처가 합동으로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의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수성구는 정량평가(목표 달성도) 부문에서 60개 지표 중 58개를 달성하며, 전년 대비 12.3%p 상승한 96.6%의 성과를 기록했다.
정성평가(우수사례 선정) 부문에서도 11개 지표 전부가 대구시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이 중 6개는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도 채택됐다. 특히 대구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시·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수성구는 이번 평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더 많은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역량을 발휘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수성구,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 개최
12일~13일 이틀간 수성구청 광장서 11개 도시 특산물 판매
[프라임경제] 대구 수성구는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수성구청 광장에서 '2025 수성구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성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11개의 도시가 참여하여 지역 대표 특산물을 직접 판매하고 홍보하는 자리로, 도시 간 우호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 인삼 △정읍 무화과 △함평 도라지 △거창 사과 △포항 오징어 △울진 돌미역 △영천 보리차 △청도 한우 △예천 참기름 △의성 송화고버섯 △완도 젓갈 등 자매도시의 특색이 담긴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자매도시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의 기회를, 구민에게는 품질 좋은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참여 도시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되는 '상생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는 단순한 장터를 넘어 자매도시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기회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민과 자매도시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러한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