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통령 민정수석으로 발탁된 오광수 변호사가 지난 8일 NH투자증권(005940) 사외이사에서 자진 사임했다.
NH투자증권은 오 민정수석이 사외이사에서 중도 퇴임했다고 9일 공시했다.
퇴임 사유는 '일신상의 사유'다.
오 민정수석은 변호사 시절인 지난 3월 임기 2년의 NH투자증권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내부통제 시스템 개선과 법률 관련 업무 등을 맡아 왔다.
그는 전주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통과했다. 이재명 대통령과는 연수원 동기로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특히 검찰 재직 시절, △대검 중수부 2과장 △중앙지검 특수2부장 △대구지검장 등을 거쳐온 '브레인'이다. 법조계에서 또한 굵직한 수사 경험을 쌓은 인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