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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소식] 당진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엄수…700여 명 참석해 순국선열 추모

오성환 당진시장 "자유와 평화는 희생 위에 세워진 값진 유산…보훈대상자 예우에 최선"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6.09 16:05:50
■ 당진시, 튜브형 침수 방지 차수매트 설치 훈련 실시
■ 당진시, 한전KPS(주)와 함께 보호아동 문화체험 활동 지원


오성환 시장이 지난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사랑공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 당진시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지난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사랑공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념식은 오성환 당진시장, 서영훈 당진시의장과 황침현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과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전 10시에 울린 전국 묵념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한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경의를 표하는 1789부대 2대대의 엄숙한 조총 발사와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한편, 당진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유공자들에게 합당한 예우 보장과 명예 선양을 위해 지난 1일 '제119주년 소난지도 의병항쟁 추모식'을 개최했으며, 오는 25일에는 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제75주년 6.25 전쟁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조국을 위해 청춘과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용기와 희생 덕분"이라며 "산화하신 영웅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보훈 대상자들이 긍지를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당진시, 튜브형 침수 방지 차수매트 설치 훈련 실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매트 설치 방법 및 안전교육 진행 

지난 5일 튜브형 침수 방지 차수매트 설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 당진시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지난 5일 고대면 슬항리 일원에서 '튜브형 침수방지 차수매트 설치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튜브형 차수매트는 길이 9.14m, 폭 1.2m, 높이 0.8m의 튜브로써, 하천과 저수지 등 범람 위험이 있는 제방에 사전 설치해 제방고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 수방자재이다. 당진시는 예산 8400만원을 투입해 튜브형 차수매트 46개(총길이 420m)를 구매해 범람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튜브형 침수 방지 차수매트 설치 용역 계약을 체결한 4개의 권역별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필요 물품 및 장비, 위치 선정, 설치 방법, 설치 시 작업자 안전교육, 동시다발적 범람 발생 시 권역별 상호 협력 방안 등을 숙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튜브형 차수매트는 모대 마대, 말목, 톤 마대 등 기존 수방 자재에 비해 길이 대비 무게와 부피가 작고 수방 범위가 길어 저수지, 하천 등 제방 범람에 효과적인 물자"라며, "앞으로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방안을 다각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당진시, 한전KPS(주)와 함께 보호아동 문화체험 활동 지원
야구 경기 관람으로 유대감 강화 및 정서적 안정 도모 

지난 5일 관내 보호아동과 양육자들을 대상 당진시와 당진시 복지재단이 함께 기획한 야구 경기 관람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당진시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지난 5일 관내 보호아동과 양육자들을 대상으로 한전KPS(주) 당진사업처의 후원으로 당진시와 당진시 복지재단이 함께 기획한 야구 경기 관람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문화체험 활동은 보호아동과 양육자, 당진시를 비롯한 아동보호 관계기관 등 103명이 함께 서울종합운동장 잠실야구장을 찾아 두산베어스와 기아타이거즈의 경기를 관람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보호아동들에게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양육자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높이는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아동들에게 일상 속 즐거움과 소속감을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사회 경험을 쌓는 데 도움이 되고, 다양한 문화를 접함으로써 자존감과 사회성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임동신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문화체험은 보호아동들이 세상을 배우고 자아를 긍정적으로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는 2023년부터 한전KPS(주), 당진시 복지재단과 함께'아동보호 사회안전망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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