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오는 6월 14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문화정보도서관에서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진행하는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광주 남구청
[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가 초중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연말까지 SW·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유산 보존과 미래 기술 탐색에 나선다.
광주 남구가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남구는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문화정보도서관에서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미래형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이다.
AI, 빅데이터, 피지컬 컴퓨팅 등 최신 디지털 주제를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교육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여름방학, 하반기에 총 3회 진행된다. 상반기 교육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라' 주제로 6월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코딩과 AI 로봇을 활용해 문화유산의 가치와 보존 방법을 탐색할 예정이다.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12일까지 남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로 신청할 수 있다.
여름방학과 하반기에는 AI와 데이터, 게임, 자기주도학습 등 다양한 특화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미래 기술을 흥미롭게 접하고, 공공도서관이 지역 디지털 교육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장기적으로 미래 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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