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지난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4월(2만1495대)보다 31.1% 증가, 2024년 5월(2만4209대)보다 16.4% 증가한 2만8189대로 집계됐다. 또 올해 1~5월 누적 11만341대는 전년 동기(10만352대)보다 10.0% 증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테슬라가 6570대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 6415대 △BMW 6405대 △포르쉐 1192대 △렉서스 1134대 순으로 나타났다.
또 △볼보 1129대 △아우디 1022대 △토요타 725대 △MINI 590대 △폭스바겐 533대 △BYD 513대 △폴스타 455대 △포드 402대 △랜드로버 370대 △혼다 145대 △지프 130대 △푸조 103대 △캐딜락 97대 △링컨 97대 △벤틀리 32대 △람보르기니 31대 △페라리 28대 △GMC 25대 △롤스로이스 21대 △마세라티 20대 △쉐보레 5대였다.

지난 4월 국내에 출시된 New Model Y. ⓒ 테슬라 코리아
특히 지난 5월 신규등록대수인 2만8189대 중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4961대의 Model Y가 차지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E 200(1312대) 와 테슬라 Model Y Long Range(1276대)가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1047대(39.2%) △2000~3000cc 미만 6643대(23.6%) △3000~4000cc 미만 591대(2.1%) △4000cc 이상 375대(1.3%) △기타(전기차) 9533대(33.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8346대(65.1%) △미국 7326대(26.0%) △일본 2004대(7.1%) △중국 513대(1.8%)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5027대(53.3%) △전기 9533대(33.8%) △가솔린 3280대(11.6%) △디젤 349대(1.2%) 순이었다.
이외에도 구매유형별로는 2만8189대 중 개인구매가 1만8468대로 65.5%, 법인구매가 9721대로 34.5%였다. 개인구매 지역별 등록은 △경기 6043대(32.7%) △서울 3662대(19.8%) △인천 1227대(6.6%) 순이었고, 법인구매 지역별 등록은 △부산 2926대(30.1%) △인천 2702대(27.8%) △경남 1817대(18.7%) 순으로 집계됐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수급과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