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국민 중심 두고 현재 우리가 할 최선 다해야"

국무회의 첫 주재…체제 정비 시간 줄여 국민 어려움 빨리 해소

[프라임경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우리는 다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업무를 하는 대리인들이다"며 "국민을 중심에 두고 현재 우리가 할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취임 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4차 국무회의'를 처음으로 주재하는 자리에서 "우리 국민에게 위임받은 일을 하는 거니까 어쨌든 공직에 있는 그 기간만큼은 각자 해야 될 최선을 다하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저로서도 아직 체제 정비가 명확하게 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 시간 동안도 우리 국민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고생을 한다. 최대한 그 시간을 줄이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헌법기관으로서 법률에 의해 할 일들이 있지 않냐"며 "그래서 지금 현 상황을 여러분이 각 부처 단위로 가장 잘 알 것이기 때문에 그 범위 내에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저도 드릴 말씀 드리고, 도 여러분이 가진 권한과 책임도 한순간도 소홀히 해선 안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오늘은 각 부처 단위로 현재 현안들을 한 번 체크해보고 싶다"며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