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21대 대통령선거가 끝난 3일 개표가 25% 진행된 가운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8.0%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43.8% 보다 4.2%p 앞서며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개표가 25% 진행된 상황에서 이 후보가 4.2%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MBC 캡처
초반 개표에서 본투함이 먼저 열리며 김 후보가 계속 앞서고 있었지만 사전투표 결과가 점점 개표되면서 이 후보가 호남권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지지를 받았고, 김 후보는 대표적 보수 진영인 경남권과 서울 일부 지역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었다.
KBS·MBC·SBS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에서는 이 후보 51.7%, 김 후보 39.3%로 이 후보가 김 후보를 12.4%p로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나날 정도로 앞섰다. 하지만 전국 개표율이 높아지면서 초반 김 후보가 앞서고 있었지만 25% 개표 상황에서 사전투표함에 열리며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번 개표는 궐위선거로 인해 투표 마감이 오후 8시 마감된 가운데 자정이 가까워지는 현재까지 개표는 50%를 넘지 않아 결과는 자정을 넘어선 4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 후보와 김 후보는 현재 자택에 머물고 있으며, 양 후보는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당선 유력이 나올 경우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