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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속동해안공원, 수국과 라벤더로 물든 감성 정원으로 대변신

여름철 개화 시즌 맞아 몰입형 테마공원으로 재구성…노을 포토존 등 힐링 명소 부각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6.02 09:18:59
[프라임경제] 충남 홍성군 서부면 속동해안공원이 여름을 맞아 감성 정원으로 새롭게 단장되며 전국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테마정원 재구성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계절의 아름다움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홍성 속동해안공원 이미지. ⓒ 홍성군


특히, 여름 시즌에 맞춰 식재된 수국과 라벤더는 수천 송이 규모로 조성돼 푸르른 수국의 청량함과 은은한 라벤더의 보랏빛 향연이 어우러지며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자아낼 전망이다.

홍성군은 현재 식물들의 안정적인 생육과 개화를 위한 관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개화는 6월 중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개화 시기에는 인근의 홍성스카이타워, 남당무지개도로, 남당해양분수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속동해안의 대표 명소인 스카이타워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바다와 함께 수국·라벤더 테마정원이 어우러지는 장관은 방문객의 감성을 자극할 포인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노을 포토존 조형물도 새롭게 설치돼, 황홀한 석양과 어우러진 예술적 풍경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감성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김태기 홍성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정원 리뉴얼은 단순한 꽃단지를 넘어, 천수만해안권의 자연·문화·관광 자원을 입체적으로 연결한 감성 체험형 공간으로 기획됐다"며, "여름부터 가을까지 이어지는 계절별 경관 변화와 함께,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콘텐츠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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