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전남 동부 지역-인천공항 새 노선 개통

동광양부터 남원까지 하루 왕복 1회 운행...접근성 대폭 개선

금호고속 이미지. ⓒ 금호고속

[프라임경제] 금호고속이 오는 2025년 6월4일부터 동광양, 광양, 구례, 남원 지역과 인천공항을 잇는 신규 노선을 운행한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전남 동부 지역 주민들의 공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 상·하행 각 1회 정기 운행되는 이번 노선의 출발 시간은 동광양 오전 00시 5분, 광양 오전 00시 30분, 구례 오전 1시 5분, 남원 오전 1시 40분이다. 

인천공항에서는 제2터미널 오전 9시, 제1터미널 오전 9시 25분에 출발한다.

소요 시간은 제1터미널 기준으로 동광양에서 5시간 35분, 광양에서 5시간 10분, 구례에서 4시간 35분, 남원에서 4시간이 걸린다. 예매는 '티머니GO' 앱을 통해 상·하행 모두 가능하며, 상행은 코버스 홈페이지와 '고속버스티머니' 앱에서도 예약할 수 있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이번 노선 개통으로 지역 주민들의 인천공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호고속은 이번 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더 많은 지역에 공항 연결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며,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