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사관학교'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사관학교 임차인 모집. ⓒ 서천군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스마트팜 시설하우스 운영 기술과 경험을 제공하는 실습형 교육농장으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과 정착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토마토 재배 2농가 △딸기 및 엽채류 재배 2농가 등 총 4농가이며, 기본 임대 기간은 2년으로 성과 평가를 통해 최대 2회(연 1년씩) 연장이 가능하다.
임차인으로 선정되면 △연동형(1188㎡), 단동형(1496㎡) 스마트팜 온실 제공 △복합환경제어기 및 양액 시스템 등 첨단 장비 지원 △작목별 현장 컨설팅 및 농업 교육 정보 제공 등 스마트팜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반을 지원받는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출생연도 1990~2007년)의 청년농업인으로, 스마트팜 운영에 대한 의지가 있는 경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6월11일부터 17일까지이며, 서천군청 및 서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에서 자세한 사항과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장순종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청년들의 농업 창업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내년 완공 예정인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와 연계해 서천군이 스마트농업 선도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