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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옵틱스 子, 환경부 '녹색 신산업 사업화 지원사업' 최종 선정…"스마트 물 관리 시장 선도"

"본사 광학 사업 넘어 자회사 TKENS 전장 부품 공급 확대 등 그룹 차원 신성장 동력 발굴 박차"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5.27 15:17:32

ⓒ 수자원기술


[프라임경제] 카메라 액추에이터 전문기업 해성옵틱스(076610)의 자회사인 수자원기술이 환경부의 '녹색 신산업 사업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수자원기술은 스마트 물 관리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과제는 '스마트 물 관리를 위한 장거리 이송형 통합 정밀 진단 장비의 성능 개선 및 사업화'를 주제로 내년 11월까지 국고보조금 최대 6억원 사업화 자금을 확보했다.

수자원기술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사의 대표 장비인 '수미래(SUMIRE)'의 핵심 기술을 고도화한다. 

수미래는 지하 상수도관의 누수 탐지, 위치정보 획득, 내부 화상 촬영 진단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 진단 솔루션이다. 물 끊김 없이 관로 내부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 과제를 통해 수자원기술은 케이블 경량화 및 내구성 향상, 통합 소프트웨어 고도화 및 진단 정밀도 개선, 위치 탐사 모듈 및 수신 시스템 개선, 카메라 성능 향상 등 기능을 대폭 개선시킬 예정이다. 

또한 이 기술들은 향후 통합시스템 인증을 거쳐 공공기관 및 산업 전반에 적용될 수 있도록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부의 녹색신산업 사업화 지원사업은 녹색신산업 분야 사업의 시장진입 및 판로확대를 목표로 중소환경기업을 지원하는 핵심 정책 중 하나다. 수자원기술의 이번 선정을 통해 해성옵틱스 그룹 전반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 성장 전략 또한 가시화되고 있다.

수자원기술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계기로 스마트 물 관리 장비의 고도화와 함께 국내외 환경 인프라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해성옵틱스는 본사 광학 사업을 넘어 자회사 TKENS의 전장 부품 공급 확대와 수자원기술의 친환경 인프라 진단사업 고도화 등 그룹 차원의 신성장 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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