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충남장애인체전 앞두고 환경정화 캠페인 전개

6월2일까지 1000여 명 참여…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총력

27일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산시

[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가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는 6월2일까지 대대적인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체전 기간 동안 서산을 방문할 선수단과 시민들에게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관내 사회기관과 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정화 활동을 추진 중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도로변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와 환경 정비를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시는 참여 단체에 환경정화 도구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 협조를 병행하고 있다.

27일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서산시

특히, 지난 26일에는 서산시체육회 회원 등 50여 명이 서부상가 일원 숙박시설 밀집 지역에서 '일제 대청소의 날' 행사를 펼치며 본격적인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최신득 서산시 환경녹지국장은 "체전을 앞두고 서산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이번 정화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회 개최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주민의 환경 의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