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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침체 속 '가성비' 관심 높아져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5.05.27 14:36:57

ⓒ 리드플래닛


[프라임경제] 고물가·고금리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내수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외식업체를 포함한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하락하고 식재료비 등이 상승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최근의 외식업 주요 동향 및 특징'에 따르면 전체 음식점 및 주점업의 지난해 실질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감소한 161조1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코로나19 이후 2021년부터 증가세를 보이다가 4년 만에 감소 전환됐다.

또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전국 소상공인의 지난 1분기(1월~3월) 경영 데이터를 분석한 '한국신용데이터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 소상공인 평균 매출은 417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기 대비해선 12.9%, 전년 동기 대비해선 0.7% 감소한 수치다.

업종별로는 외식업 전체에서 매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외식 전 업종에서 매출이 전기 대비 최대 13.6% 줄었고, 전년 대비로도 최대 11.1% 감소했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창업학과 교수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소비가 급감한 것도 이유"라며 "이로 인해 가격 대비 만족도를 중시한 가성비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1968년 연천에서 첫 선을 보인 망향비빔국수는 변함없는 맛과 착한 가격이 장점이다. 망향비빔국수의 특징은 건강한 야채수와 백김치다. 야채수는 양퍄와 대파, 마늘, 생강 등 10여가지의 신선한 채소와 청정수를 사용해 만들어낸다. 함께 제공되는 백김치는 고랭지 배추를 6개월여 동안 숙성시켰다. 유산균이 풍부한데다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베트남 쌀국수와 수제 돈카츠 전문점 화화돈은 독창적인 메뉴 조합으로 점심시간에는 직장인과 여성 고객이, 저녁시간에는 가족 단위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한다. 가성비 높은 특별한 미식 경험 제공이 특징이다. 화화돈은 전국적인 확장을 위해 선착순 10호점까지 가맹비 지원은 물론, 오픈 홍보비와 본사 마케팅 등 특별 혜택도 지원한다.

가맹본부 입장에서도 직원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프랜차이즈 전용 ERP 사용이 증가했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리드플래닛인데, 가맹사업 계약을 위한 기본 조건인 상담 관리, 계약 체결은 물론 내용에 따른 갱신까지 리드플래닛으로 원스톱 해결할 수 있다.

리드플래닛은 전략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주요 기능'도 갖췄다. 기술신용평가 TI-3 등급을 인증받은 가맹본사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총 여섯 가지로 나눠 제공하는 리드플래닛 ERP는 사업의 상정과 안정화에 목적을 두고 계약부터 매출, 가맹본부와 가맹점에 필요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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