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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시장 불법 노점, 서구·경찰 합동 대응으로 질서 회복

불법 노점 정비 및 상습 위반 계도…시장 환경 개선에 속도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5.05.27 14:33:41

광주광역시 서구가 서부경찰서와 함께 양동시장역 주변에 대한 불법 노점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하면서 이 일대의 질서 확립과 교통안전 확보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 광주 서구청

[프라임경제] 광주 서구가 서부경찰서와 손잡고 양동시장역 주변 불법 노점 단속에 본격 나섰다. 이번 합동 단속으로 지역 질서와 교통안전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서구는 새벽 시간대 양동시장 주변 도로의 무단 노점과 불법주차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서부경찰서와 협력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특히 해당 구간은 물류 이동과 주민 통행이 잦은 곳으로, 도로 점거 불법행위가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경찰과 공조해 차량 단속과 불법 노점 차단에 주력했다.

약 2개월간의 집중 단속 결과, 기존 2개 차로를 점령했던 노점 행위가 크게 줄었다. 1일 평균 단속 건수도 3월 2.3건에서 5월 1.1건으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서구는 앞으로도 현장 관리를 강화하고 반복적인 단속을 통해 불법노점 상습화를 막을 계획이다. 시장 상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자발적인 질서 유지를 유도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단속을 통해 불법노점을 완전히 근절하고, 상인들이 스스로 법과 공중 질서를 지키는 성숙한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시장 환경의 안전성과 청결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계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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