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청년마을 '달빛포레스트' 30일 오픈하우스 개최

[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 청년마을 '달빛포레스트'가 오는 30일 학산면 청년마을 거점공간 '비움의 숲'에서 오픈하우스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암에서 영원히 살아도 좋을 삶'을 뜻하는 '영영 살아보시게요'라는 이름으로, 지역주민과 청년들이 함께 모여 달빛포레스트의 비전과 생태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오픈하우스는 저녁 6시30분부터 △청년 커뮤니티 공간 오픈하우스 및 비건 케이터링 △아이스브레이킹 △생태 및 지역공존 강연·이야기 나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야기 나눔 시간에는 하준호 달빛포레스트 대표를 비롯해 박다니엘 신안정유기농생태마을 사무국장, 김경원 남도자연생태연구소 소장이 생태와 지역 공존을 주제로 강연하고 청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월출산 기찬묏길 트래킹과 로컬 아침 식사 체험이 이어진다.

하준호 달빛포레스트 대표는 "이번 오픈하우스는 청년마을의 철학과 방향을 지역사회에 소개하고, 환경과 생태를 매개로 청년과 마을이 만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달빛포레스트는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2024년 선정돼 조성된 생태 기반 청년 정착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