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진주시가 온실가스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2025년 전기자동차 2차 보급사업' 신청 접수를 6월4일부터 시작한다.

진주시 2025 친환경 전기자동차 2차 보급. ⓒ 프라임경제
시는 올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약 300여대를 보급했으며, 진주시민들의 전기차 구매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하반기 보급 일정을 앞당겨 승용 350대, 화물 50대로 총 400대를 2차로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전기자동차 보급에 31억94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전기승용차의 경우 최대 120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090만원(소형 기준)을 지원하며 차종별로 차등 지급한다.
신청대상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진주시에 주소지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진주시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이다.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독립유공자)과 다자녀(18세 이하, 2자녀 이상),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경유차를 전기차로 대체 구매)에게 우선순위로 보급한다.
특히 전기 승용차의 경우 생애 첫 차를 구매하는 청년층(19세~34세이하)은 국비의 2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다자녀가구의 경우 국비가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또 전기화물차 구매 시에는 농업인의 경우 국비 10% 추가, 소상공인의 경우 국비 30%가 추가 지원된다.
전기차 구입을 원하는 시민은 구매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무공해차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사항은 진주시 기후대기과 대기개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