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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골프 열기 뜨거웠다" 제29회 보령시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 성료

320명 참가…단체·개인전 열전 속 화합과 경쟁의 장 펼쳐져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5.27 11:05:40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지역 골프 동호인들의 화합과 기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29회 보령시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보령베이스 골프&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제29회 보령시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 보령시


이번 대회는 보령시골프협회(회장 심영우)가 주최했으며, 충남 및 인근 지역에서 활동 중인 동호인 총 80개 팀, 32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함께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간소하게 열린 개회식에는 보령시골프협회장과 보령시체육회 관계자, 지역 골프클럽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함께했다.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쾌청한 날씨 속에서 참가자들은 진지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기량을 겨뤘다. 단체전은 스트로크 방식으로, 개인전은 스트로크와 신페리오 방식을 병행해 진행돼 공정성과 형평성을 높이는 운영 방식이 돋보였다.

대회의 대미를 장식한 시상식은 지난 26일 열렸으며, 우수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됐다. 시상식 현장은 수상자와 참가자 전원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 속에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됐다.

김동일 보령시장도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축사를 전하며 "골프는 인내심과 예절을 기를 수 있는 훌륭한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쟁을 넘어 동호인 간 우정을 다지고,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보령시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해 건강한 스포츠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보령시골프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동호인 간 유대감이 강화됐고, 생활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열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골프문화 확산과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는 골프를 포함한 전 종목의 체육환경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지역 체육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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