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D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ABL생명 △롯데손해보험 △KB라이프
◆DB손보, 서울시 품질분임조경진대회 6개 분야 최우수상
DB손해보험(005830)은 지난 21일 열린 서울특별시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6개 분야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자주적인 개선활동으로 품질향상에 기여한 분임조를 발굴 및 포상함으로써 우수사례의 공유와 확산을 통한 개선활동 장려 및 품질혁신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1일 열린 서울특별시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6개 분야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2024년 사내 혁신활동을 바탕으로 우수 분임조를 선발, 올해 경진대회에 출전해 서울시 예선을 치렀다. 그 결과 사무간접, 서비스, 상생협력, 연구성과, 자유형식(서비스), 빅데이터∙AI 부문에 출전해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6개 분임조가 출전 및 수상했다.
DB손해보험은 구성원 모두가 자율참여하는 혁신활동의 명칭을 공모해 'One Team'으로 명명하고 품질분임조 활동을 운영 중으로 현재 130여개의 분임조가 활동하고 있다.
◆농협손해보험, AI 활용 '보험금 자동심사 시스템' 도입
NH농협손해보험은 사고보험금 지급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험금 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보험금 자동심사 시스템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자동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제출한 영수증 이미지에서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고보험금 자동심사 적합 여부를 판단한다.

NH농협손해보험은 사고보험금 지급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험금 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 NH농협손해보험
보험업계는 해마다 증가하는 보험금 청구로 인해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심사의 상당 부분을 AI가 수행하게 됨에 따라, 보다 빠르고 정확한 보험금 지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농협손해보험은 2028년까지 보험금 자동심사 비중을 최대 17%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는 약 33억원으로 추산된다. 실손 등 소액 보험금은 자동심사를 통해 즉시 처리하고, 심사 인력은 고위험 심사를 담당해 전반적인 업무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ABL생명, 사내방송채널 '500회 특집 드라마' 공개
ABL생명은 사내방송채널 500회 특집을 맞아 드라마 '보험 가입하려고 면접 보는 세상' 영상을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내방송팀이 직접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담당해 제작한 이번 영상은 '보험 가입이 어려운 세상'이라는 가상의 배경 설정을 통해 보험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15분가량의 드라마 형식으로 그렸다.

ABL생명은 사내방송채널 500회 특집을 맞아 드라마 '보험 가입하려고 면접 보는 세상' 영상을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 ABL생명
평범한 직장인인 주인공 현주는 건강하다는 이유로 보험 가입을 차일피일 미뤄오다 갑작스러운 사고와 세상의 변화로 보험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된다. 매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며 보험 가입도 경쟁이 돼버린 세상 속에서 '보험 면접'이라는 설정을 통해 보험의 필요성을 재치있게 담아냈다.
ABL생명 관계자는 "사내방송 500회를 기념하며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보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녹여내고자 이번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하고 참신한 주제로 영상을 제작, 유튜브 등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손해보험 'CREW 골프 보험' 10만건 체결 돌파
롯데손해보험(000400)은 2023년 8월 출시한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에서 판매중인 ‘CREW 골프 보험’의 체결 건수가 10만건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CREW 골프보험은 출시 1년 만인 지난해 8월, 체결 건수가 4만건을 넘어선 이후 가입 속도가 더욱 가팔라지면서 지난해 11월 6만건을 돌파했다. 특히 봄, 가을을 골프 성수기 시즌에는 매월 1만건에 육박하는 계약이 체결되면서 출시 1년 9개월만에 10만건을 돌파했다.
CREW 골프보험은 홀인원 비용과 배상책임 등 골프보험의 기본 보장 이외에도, 교통사고 대인 벌금과 형사합의금 등 운전자보장까지 한번에 가능해 골프에 진심인 마니아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2023년 8월 출시한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에서 판매중인 ‘CREW 골프 보험’의 체결 건수가 10만건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 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은 지난해 8월 서비스 개편을 통해 CREW 골프보험의 선물하기 기능을 확대했다. 앞서 CREW 골프보험은 1회권 플랜만 선물할 수 있었으나, 최대 50회 라운딩까지 보장 가능한 ‘N회권 플랜’ 역시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선물받은 'N회권 플랜'은 앨리스 앱에 탑재된 ‘N회권’ 메뉴에 접속해, ‘사용하기’ 버튼을 눌러 라운드 일정만 등록하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롯데손해보험은 소비자들이 쉽게 골프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업간 업무 제휴(B2B)도 시작했다. 국내 최대 골프 예약 플랫폼 '엑스골프(XGOLF)'를 운영하고 있는 쇼골프㈜와 제휴를 맺어, 쉽고 간편하게 롯데손해보험의 골프보험을 이용할 수 있다. 보험서비스 가입에 동의한 쇼골프플레이 멤버십 회원은 엑스골프를 통해 골프 라운드를 예약하고, 홀인원 쿠폰을 사용하면 골프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라이프 '생명나눔 챌린지 시즌2' 성황리 마무리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KB라이프 생명나눔 챌린지 시즌2'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8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약 한달간 온라인 걸음 플랫폼 '빅워크'를 통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일상 속에서 걸음을 통해 기부에 동참했으며, 총 1만561명이 참여해 약 5억4000만걸음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캠페인 걸음 목표인 2억 1천만 보를 초과 달성해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KB라이프 생명나눔 챌린지 시즌2'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 KB라이프
또한 24일에는 서울 강동구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KB라이프, KB라이프파트너스, KB골든라이프케어 임직원과 가족, 조혈모프렌즈 대학생 서포터즈, 난치병 환아 가족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현장에서는 일자산 자연공원에서 허브천문공원까지 왕복 2km구간을 걷는 걷기대회가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도심 속 자연을 느끼며 건강한 걸음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난치병 환아들을 위한 나들이 용품 키트 200개를 제작하는 봉사활동도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정성스럽게 제작한 키트들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국립암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형 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미니 농구와 콘홀 게임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미니 올림픽' 부스부터 생명 나눔에 대한 마음을 글로 전하는 '메시지 월' 부스까지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모든 부스를 체험한 참가자에게는 '럭키 드로우' 응모권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