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푸드테크 스타트업 메타텍스쳐(대표 문주인)는 식물성 계란 브랜드 '알록에그'를 앞세워 본격적인 B2C 시장 공략에 나선다.
그동안 B2B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해온 메타텍스쳐는 일반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군을 확대하며, 식물성 식품의 대중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번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군에는 △식물성 계란 지단 △지단채 △스크램블에그 등 3종이 포함된다. 제품들은 대두, 녹두, 병아리콩 등의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져 콜레스테롤이 없다. 또 고단백·저지방 성분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특히 계란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비건 식단을 비롯한 일반 가정식, 도시락, 샐러드 토핑 등 다양한 요리에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메타텍스쳐 관계자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플랜트 베이스드(Plant-based)' 식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알록에그를 통해 누구나 건강하고 맛있게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알록에그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을 비롯해 주요 e커머스 플랫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향후 대형 유통 채널 입점도 추진 중이다.
한편 메타텍스쳐는 이번 B2C 시장 진출을 계기로 식물성 베이커리, 고단백 간편식 등 다양한 Plant-based 제품군의 확장도 예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차세대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메타텍스쳐는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11기 졸업기업으로, 탭엔젤파트너스의 지원을 함께 받고 있다.